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비즈월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지스타 2023'에서 신작 PC 게임 'inZOI(이하 인조이)'를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을 진행했다.

인조이는 그리스어로 '삶'을 뜻하는 'ZOI'를 따서 만든 제목으로 '삶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이용자가 게임 속의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된 뛰어난 실사풍 그래픽의 가상 현실에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약 30분 간 제공되는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 이용자들은 아바타 '조이'의 외형을 편집하고 꾸며볼 수 있으며 의상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직업을 구하거나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고 가족, 친구, 연인과의 인간 관계를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도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인조이의 시연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실제 시연 참가자들은 ▲그래픽이 아주 뛰어나고 캐릭터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현실감 넘친다 ▲앞으로 개발을 통해 콘텐츠가 채워질 것이 기대된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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