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비즈월드] 그라비티가 17일 '지스타 2023'에서 PC 및 콘솔 출품작 3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서 'START with GRAVITY'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플랫폼 및 장르를 갖춘 총 26종의 타이틀을 출품, 전체 출품작을 부스에서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인터뷰는그라비티의 칸자키 요시카츠(Kanzaki Yoshikazu) PD와 박현준 사업팀장 그리고 원치균 사업 PM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틀 소개 및 질의응답 순서로 실시됐다.

이들은 리얼 과학 조사 시뮬레이션 게임 '사이코데믹~특수 수사 사건부 X-File~'과 관련해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LIVE 2D를 활용한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지만 게임 진행을 위해 공개되는 증거 영상 등은 실사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플랫폼 출시 계획으로는 현재 PC는 Steam, 콘솔은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스테이션 4, 5 등에서의 출시만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도 개발 중이라 모바일 버전 출시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월드 크래프트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 관련 소개도 이어졌다. 진입 전의 맵은 2D로 평평하게 돼 있는 반면 진입 시 숲, 산, 마을 등 지형이 입체적인 3D로 팝업 되며 이로 인해 새로운 맵에 대한 추측과 함께 진입 후 맵을 확인하는 하나의 흐름이 생기는 등 재매 요소가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의 퍼블리싱을 진행하게 된 이유를 전달했다. 이들은 유저들이 더 접근이 쉬운 캐주얼한 장르의 게임이면서 많은 게이머에게 알려져 있는 인기 타이틀 스노우 브라더스 2의 리메이크 작품이라 출시를 계획 중이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