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서울시의원 “소통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개선 방안 적극 발굴”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강북구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이상훈 서울시의원이 강북구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강북구 대중교통의 혁신적인 개선을 위해 도시철도 ‘신강북선’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천준호 국회의원(강북구 갑)과 이상훈 서울시의원(강북 2)이 지난 12일 강북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증진을 목표로 첫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북구갑 시·구의원 합동사무실에서 강북구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관내 시내버스 5개 회사 노동조합 위원장들과 한 자리에 모여 강북구 시내버스 운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버스중앙차로 진출입 차선표식 문제와 152번 등 시내버스 ‘장거리 노선’ 개선, 종암로 성가복지병원 일대 버스중앙차로 신규 설치, 1167번등 버스노선 합리적 증차, 4.19로 내리막길 과속 카메라 설치 등 총 40여 가지의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점들이 제기됐다. 

이상훈 서울시의원은 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점들을 접하고 “대부분의 문제들은 잘 알고 있으며 현재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제기된 문제들은 중·단기로 구분해 경·중을 검토하고, 담당 기관별로 분류하여 현장 실사와 함께 하나하나 꼼꼼히 처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노동조합 위원장들은 “천 의원과 이 의원이 추진 중인 도시철도 ‘신강북선’ 신규노선 설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신강북선이 신설되면 시내버스 운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오늘과 같은 열린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관하고 진행한 이 의원은 “강북구내 대중교통(지하철, 시내버스, 택시 등)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간담회 정례화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현업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과의 간담회와 소통을 통해 대중교통 환경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이를 통해 강북구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천준호 국회의원은 간담회에서 “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경찰청을 소관 기관으로 두고 있어 강북구 교통체계 개선에 앞장설 수 있다”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상훈 의원과 더불어 강북구 교통환경 개선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현장 간담회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상훈 의원은 “향후 도시철도를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와 우이신설경전철, 강북구내 법인택시와 개인택시 대표자 등과도 차례로 만나 교통편의 개선방안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현장에 적용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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