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에서 미니콘서트도 진행…“개별여행객 위한 상품 개발”

완주군의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한 미니콘서트장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완주군의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한 미니콘서트장 전경.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전라북도 완주군은 봄이 먼저 찾아오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단체관광이 급감하면서 지자체들이 활성화 방안으로 개별여행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완주군도 하나투어와 함께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지난 26일, 1박 2일 일정의 행사를 진행해 참석해 봤다.

완주군은 이례적으로 여행 업계와 손잡았다. 홍보는 물론 60~70%의 대대적인 할인율을 적용한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관광객을 유치한 첫 시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관광이 대세가 되면서 지난해 12월에 오픈하자마자 완주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이다. 사진=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관광이 대세가 되면서 지난해 12월에 오픈하자마자 완주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이다. 사진=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 홈페이지

코로나19로 인해 개별 관광이 대세가 되면서 지난해 12월에 오픈하자마자 완주군의 명소로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완주 카라반파크 아마존'이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과 친구들로 구성된 50여팀이 참가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상품은 지난 3월 초 하나투어를 통해 한시적으로 출시됐다. 완주 힐링 여행과 미니 콘서트 등을 결합한 프리미엄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으로 참가자들은 별도의 캠핑용품을 챙길 필요가 없이 카라반 트레일러와 글램핑 테라스가 연결된 카라반 글램핑장에서 숙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들은 카라반 이용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금액에 이용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 1일권 2매를 사용할 수 있다.

싱어게인을 통해 유명해진 가수 안다은이 완주군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싱어게인을 통해 유명해진 가수 안다은이 완주군 카라반 글램핑 여행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을 위해 미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여기에 카라반 글램핑장에서 진행하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26일 저녁에 진행된 미니콘서트에는 최근 모 방송국의 씽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안다은이 초대 가수로 나왔다.

이은지 완주군 관광마케팅팀장은 “완주 카라반 캠핑여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개별여행으로의 패턴이 바뀌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개별 여행 및 웰니스&힐링여행을 테마로 한 새로운 상품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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