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선‧강북횡단선‧홍대-대장선‧서부트럭터미널 공사착공‧신정차량기지 이전‧김포공항 이전문제 등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이 위원회 활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우형찬의원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우형찬 위원장이 위원회 활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우형찬의원실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우형찬 교통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양천3)은 최근 서울시 도시교통실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구 7대 교통과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우형찬 위원장에 따르면 양천구 7대 교통과제로 목동선, 강북횡단선, 홍대-대장선, 서부트럭터미널 공사착공, 신월여의 지하차도 교통난 해소, 신정차량기지 이전, 김포공항 이전문제를 꼽았다.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목동선, 강북횡단선, 홍대-대장선 등 도시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서울시 도시교통실장과 물류정책과장에게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알권리 확보 차원에서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도시교통실장과 물류정책과장에게 2024년 공사착공을 목표로 서울시의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우 교통위원장은 전국 최초 소형차전용도로인 신월여의지하도로의 교통혼잡 문제와 관련, 지난 10월 29일에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에도 도시교통실장과 교통운영과장에게 지하차도 출구부문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양천구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과제인 신정차량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이 인천시, 김포시, 경기도 등 주변 도시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우형찬 교통위원장은 서울·인천·경기지역 시민단체와 각 지역 시·도의원으로 구성된 ‘인천·김포공항통합 수도권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0월 28일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우 위원장은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이전·통합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의 지도를 새롭게 할 해법임”을 강조하고 “인천·김포공항 통합 수도권추진단이 인천·김포공항 통폐합을 위해 100만 명 범시민 서명 운동 등 수도권 발전과 시민 권리를 위해 전력투구 할 것임”을 천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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