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Josun Palace, 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Gangnam)'이 25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 호텔은 한국 최초의 럭셔리 호텔이던 초기 조선호텔을 계승한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한국 최초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호텔 브랜드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과 소프트 브랜드 제휴도 체결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당신이 빛나는 시간을 주제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호스피탈리티 업계의 떠오르는 신진 디자이너 듀오로 알려진 움베르트&포예(Humbert&Poyet)가 디자인 설계를 맡아 궁전과 최상층의 주거 공간을 뜻하는 '팰리스'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다층적인 미를 완성시켰다.

3층과 4층에는 최대 330명이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더 그레이트 홀을 비롯한 3개의 연회장이 들어섰고 24층부터 36층까지에는서울의 시티 뷰를 조망할 수 있는 254개의 객실과 수영장 및 피트니스 시설, 강남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즐기며 미식을 즐길 수 있는 5개의 고메 컬렉션이 자리했다.

특히 호텔은 모든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모든 투숙객이 그랜드 리셉션에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공간인 그랜드 리셉션에서 조선호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

여기에 각각의 식음업장에는 맞춤형 서비스로 다채로운 옵션을 준비, 개개인의 취향과 감성을 존중하는 호텔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객실에서는 조선 팰리스는 시그니처 향인 '라스팅 임프레션(Lasting Impression)'을 담은 스토리가 펼쳐지고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인 더 럭셔리 컬렉션 프레떼 베드&베딩 세트(The Luxury Collection Frette Bed & Bedding Set)가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호텔 곳곳에는 현대 한국의 황금기(The Golden Era of Contemporary Korea)라는 콘셉트 아래 국내외 컨템포러리 아트 4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풍요로움과 낙관적인 미래를 보여주는 예술 작품들을 통해 호텔이 추구하는 품격을 엿볼 수 있다.

또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객실에는 자동 UVC 살균 장치가 도입돼다. 객실 정비 후 자동으로 자외선 살균 시스템이 작동되며 공기 청정, 가습 기능 역시 객실 내부 필터로 이뤄진다. IT 기기들에 친숙한 MZ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마트 TV와 태블릿 PC 등을 통한 컨시어지 기능도 제공된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이는 최상급 호텔로 언제나 대한민국과 세계의 귀빈들을 위한 공간이던 조선호텔의 위상을 갖췄다. 가장 높은 수준의 호스피탈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자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의 자회사로 1967년 설립됐다. 이마트가 99.9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광호텔업을 주목적으로 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