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워터파크,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 속속 오픈

[비즈월드] 여름이 다가오면서 전국 주요 워터파크와 특급호텔 야외 수영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올 여름 더위를 이겨낼 짜릿한 '물놀이 명소'를 소개한다.
먼저 소노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워터파크 오션월드가 야외 다이나믹존을 개장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시작했다. 이집트 사막 속 오아시스를 옮겨놓은 테마로 꾸며진 오션월드는 몬스터 블라스터, 슈퍼 부메랑고, 자이언트 워터플렉스 등을 선보이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세계 최초 300m 2인승 튜브 슬라이드 몬스터 블라스터와 경사각 68도의 6인승 튜브 슬라이드 슈퍼 부메랑고는 오션월드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실내 아쿠아존에는 파도풀, 워터플렉스, 키즈풀, 야외 스파, 실외 유수풀 등이 있어 남녀노소 모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는 코로나19 안전조치를 강화해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를 21일부터 운영한다. 워터파크 업계 최초로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이용자는 캐리비안베이 홈페이지에서 방문일을 예약한 후 입장권을 사전에 구매해야 한다. 여기에 올해는 스쿠버 다이빙과 서핑 등 수중 레저 프로그램이 특별 운영된다.
제주도에 위치한 복합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의 신화워터파크도 실내 워터파크에 이어 실외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18개의 풀과 슬라이드, 식음 매장, 찜질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제주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로 실내 워터파크에서는 날씨에 구애 받지 않고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다.
호텔업계도 야외 수영장을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야외 영화관 '문라이트 시네마'를 운영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어덜트 풀에서 수영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호텔은 생맥주가 포함된 '문라이트 패키지'도 내놨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식 공간인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을 오픈했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분리돼 있고 자쿠지, 어린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 등이 마련돼 있으며 호텔은 휴식과 물놀이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도 판매 중이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의 야외 수영장인 알티튜드 풀&라운지는 다음달 1일 문을 연다. 호텔 5층에 자리한 알티튜드 풀&라운지는 핑크와 블루 컬러로 디자인 돼 호텔 수영장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호텔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3부제 수영장을 운영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서울 도심 유일의 루프톱 온수풀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호텔 최고층인 21층 더 소셜21(The Social21)에 위치한 수영장은 도심 뷰와 함께 남산과 북한산 전망을 자랑하며 태닝존 등이 설치돼 특별한 '호캉스'를 만날 수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4인 가족이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기고 편안한 제주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해피투게더 패키지'를 선보였다. 디럭스 더블 객실 1박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전북 전주 전주한옥마을에 자리한 라한호텔 전주는 한옥 뷰로 잘 알려진 루프톱 야외 수영장과 수영장 이용 혜택을 포함한 객실 패키지 '한옥에 퐁당 패키지'를 출시했다. 객실 1박, 루프톱 야외 수영장 2인, 풀사이드바 바우처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수영장 입장 시에는 방수 마스크와 타투 스티커, 야광 팔찌 등이 선물로 증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