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서울 구로구 본사 지하에 사내 심리상담실인 ‘마음, 쉼’을 선제적으로 올 초 오픈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에듀월 제공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이 서울 구로구 본사 지하에 사내 심리상담실인 ‘마음, 쉼’을 선제적으로 올 초 오픈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에듀월 제공

[비즈월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대다수 병원의 매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반면 들어 1월부터 10월 말까지 신경정신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가량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바로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대문이다.

이런 가운데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 쉼’을 올 초 오픈해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상담심을 직원 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을 위한 심리 상담도 진행해준다. 최근 코로나 블루 또는 부동산 블루 등으로 힘들어하는 직원과 그의 가족들의 심리 건강까지 돌봐줘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내 심리상담실 ‘마음, 쉼’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본사 지하 1층에 자리해 있다. 이 때문에 근무시간 중 언제라도 자유롭게 심리상담실을 방문해 심리 상담은 물론, 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심리상담실을 가끔 이용한다는 한 에듀윌 임직원은 “업무 스트레스나 육아 등으로 고민이 있거나 우울할 때 사내 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심리 상담을 받곤 한다”면서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고, 상담을 받고 나면 마음이 좀 안정돼서 좋은 복지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에듀윌 심리상담실은 직원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했다. 2년마다 일반건강검진을 받듯이, 정신건강검진을 통해 정신건강을 관리해주는 것이다. 이는 의학적 진단평가가 아닌 추후 종합적인 검사를 위한 기초 검사로, 검사 결과는 비밀이 보장되며 개인에게만 피드백을 해준다.

또 심리학과 관련된 양질의 콘텐츠 및 정보 공유를 위해 관심 분야에 대한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존이나 우울, 불안, 강박 등의 성인정신건강 또는 ADHD, 발달장애 등의 소아정신건강, 자녀교육, 대인관계 및 부부관계 등 임직원이 메일링을 원하는 관심분야를 등록하면, 해당 내용을 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에듀윌 대표 사내 복지로 떠오르고 있는 심리상담실 ‘마음, 쉼’은 그동안 스트레스지수 및 혈관건강 측정, MBTI 팀 워크숍, 비폭력 대화방식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어쩌다 부모’ 미니특강 등을 진행해 왔다. 임직원 1대1 맞춤 상담을 비롯해 심리검사 및 해석, 임직원 가족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하고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정부기관상 13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한국의 기네스북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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