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진=용인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사진=용인시의회 

[비즈월드]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공원 관리와 차량등록 관련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행정의 실효성을 강화하기위해 나섰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4일 푸른공원사업소와 차량등록사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8일 차 일정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이날 감사에서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원시설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교우 의원은 공원조성과가 관리 중인 맨발길의 토사 유실과 배수 문제를 지적하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동절기 활용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김병민 의원은 기흥호수공원 보도교 설치 계획과 관련해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며 설명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했다.

또한 동부공원관리과를 대상으로 동백택지지구 호수공원과 9개 함양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체계적 유지관리와 부서 간 협업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환경정책과, 하수관로과 등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개선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공원·수질 관리, 주민 소통, 차량등록 업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미비점을 놓치지 않고 점검해 나가겠다”며 남은 감사 일정에서도 현장 중심의 점검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