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세종시 복권판매점 3곳에서 복권 건전 구매 문화 홍보
다양한 참여 이벤트 통해 복권 과몰입 예방,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 전달

[비즈월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은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함께 지난 21일 세종시 내 복권판매점에서 ‘2025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은 매년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며 건전한 복권 구매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방문 인구가 많고 30대 젊은 층 비중이 높은 세종에서 개최됐다.
앞서 동행복권은 지난 7일에는 중부권 거점 도시이자 과학의 도시인 대전에서 캠페인을 열어 올바른 복권 구매 문화 확산과 함께 공익사업에 활용되는 복권기금의 의미를 알린 바 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도박문제 자가진단(CPGI, Canadian Problem Gambling Index)’을 통해 자신의 과몰입을 확인하고 ‘건전복권 퀴즈 이벤트’를 통해 복권 상식과 건전한 구매 수칙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동행복권은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복권 건전문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왔으며 제주·울릉도 등 도서 지역에서도 복권 과몰입 예방과 올바른 구매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맹준석 동행복권 건전화본부 본부장은 “세종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행정중심도시에서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건전한 구매 문화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복권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