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래 32년간 국산 김치 사용 원칙 고수…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강화

[비즈월드]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앞두고 창립 이래 지금까지 국산김치만 사용해 온 한솥도시락의 행보가 이목을 끈다.
한솥도시락은 창업 이래 32년 간 모든 메뉴에 국산 김치만을 사용해왔다.
국내산 배추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진 김치만을 고집해 왔다.
도시락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안전한 먹거리’라는 기본 원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있다.
위생 기준에 미달하거나 품질이 불확실한 제조사의 제품은 사용하지 않으며, 고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재료만을 선택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는 지역 농가 농가와의 상생 가치가 담겨 있다.
한솥도시락은 계절에 따라 고창, 태백, 해남 등 국내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를 매입하고 있다. 농가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가 성장을 돕고 있다.
김치를 활용한 메뉴 개발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이번 11월 한솥도시락은 ‘김치 덮밥 시리즈’ 4종을 신메뉴로 선보였고 김치·피자·탕수육을 활용한 ‘김피탕’도 재출시하기도 했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한솥은 국산 김치 뚝심을 지키며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락 프랜차이즈로서 농가와 상생 및 국민 건강을 위하며 국산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따뜻한 한 끼의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치의 날’은 김치와 김장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2020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기념 일자인 11월 22일은 김치 재료 하나하나(11월)과 모여 22가지(22일)의 다양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