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글로벌 빔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가 휴대용 빔프로젝터 ‘MoGo 4’를 국내에 출시하며 포터블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0일 밝혔다.
엑스지미(XGIMI)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구글·하만카돈·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과 협력해 사용 편의성과 디자인을 갖춘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개발하며 Red Dot, iF, Good Design Award, IDEA 등 140개의 국제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6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신제품 ‘MoGo 4’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로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해 가정은 물론 야외에서도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MoGo 4는 휴대용 프로젝터 시장을 겨냥한 최신 모델로 2만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영상은 약 2.5시간, 음악은 최대 6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본체에 내장된 금속 소재 360도 회전 스탠드를 통해 별도 장비 없이 자유롭게 투사가 가능하며, DLP 기반 Re.709 124% 색역 지원으로 선명한 색감과 안정적인 화질을 제공한다.
Google TV가 탑재돼 넷플릭스·유튜브 등 주요 OTT 서비스를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며 크롬캐스트 내장으로 스마트폰과 노트북 화면 미러링도 지원한다.
또 탈부착형 3종 광학 필터와 Harman Kardon 360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해 실내외 어디서나 몰입감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엑스지미(XGIMI)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국내 빔프로젝터 커뮤니티 ‘세모빔’과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동구매 가격은 69만9000원(정가 89만9000원)이며 선착순으로 3종 렌즈 필터가 함께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세모빔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는 본격적인 한국시장 진출과 함께 소비자를 위한 사후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개봉 후 7일 내 단순변심 교환이 가능하며 제품 구매 후 1년내 이상발생시에는 무상으로 리퍼비시 제품 또는 신제품으로 교환 가능하도록 국내 고객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도 갖췄다.
엑스지미 관계자는 “MoGo 4는 사용자 환경에 맞춘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목표로 개발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RUNTO에 따르면 엑스지미 2023년 이후 2년 연속 전 세계 가정용 빔프로젝터와 DLP 빔프로젝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