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트립비토즈가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글로벌 관심 증가에 맞춰 K-Medical 중심의 글로벌 서비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해외 사용자가 한국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탐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를 재정비한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 측은 2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새롭게 마련된 K-Medical 전용 탭이다.
일본어와 인도네시아어를 포함한 다국어 지원과 함께 한국 병원 및 클리닉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해외 사용자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
시술 안내, 병원 서비스 소개, 시술 가이드 등 의료관광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한다.
특히 미용·피부·건강검진 등 해외에서 수요가 높은 분야를 포함해 방문 목적별 탐색이 가능해졌다.
또 다국어 결제수단 확대는 방한 관광객에게 직접적인 편의를 제공한다.
위챗·알리페이 등 글로벌 결제 방식을 추가해 현지 사용자들이 복잡한 결제 과정 없이 예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했다.
영상 및 트립톡 번역 기능도 도입해 실제 시술 후기를 다양한 언어로 확인할 수 있어 방한 관광객의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지도 기반 탐색 기능까지 개선되어 병원 주변 숙소, 인근 편의시설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의료 목적 방문자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한다.
여행과 의료 목적을 병행하는 이용자의 실제 행동 패턴을 반영해 사용성을 높였다.
트립비토즈는 K-Medical 중심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의료관광의 글로벌 유입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의료·숙박·콘텐츠를 연결한 새로운 경험은 해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 여행 환경을 제공한다.
곽노흥 트립비토즈 본부장은 “K-Medical 전용 탭은 여행과 의료를 함께 고려하는 해외 이용자를 위한 필수 기능으로 한국 의료기관에 대한 신뢰 기반 접근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이번 업데이트는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예약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의료관광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