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어린이 보호구역 내 옐로우카펫 설치
’꿈씨패밀리’ 활용해 어린이 친화적 환경 조성

[비즈월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역사회 이동약자와 어린이들의 이동성 개선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행복 드라이빙' CSR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대전지역 공공기관들과 손을 맞잡고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나선다.
그룹은 지난 17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주원 대전경찰청장, 황금강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제조담당, 정윤경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기획처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섯 기관은 대전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스쿨존 내 옐로우카펫 가벽 설치를 추진한다.
옐로우카펫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진입 전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한 교통안전 시설이다.
어린이가 도로를 건너기 전 안전하게 대기할 공간을 마련하고, 운전자가 어린이를 더 쉽게 인지하도록 유도해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옐로우카펫 시안 디자인에는 대전시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를 적용해 어린이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스쿨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앞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부터 시설물 설치, 사후 점검 등 단계별 절차를 추진하며 지역 어린이들의 통학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은 평소 지역 사회와의 건전한 상생을 강조해 온 조현범 회장의 기조에 따라, 핵심 비즈니스 영역인 ‘이동성(Mobility)’을 접목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