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제29회 파주장단콩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청정파주, 장단맞춰 알콩달콩’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임진강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파주장단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도농상생형 지역축제로 추진된다.

축제 현장에는 장단콩 판매장과 전시관이 운영되며 ▲꼬마메주 만들기 ▲콩 타작 체험 ▲콩 구워 먹기 등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또한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한 마당극과 거리극 ▲장단콩 가요제 ▲청소년 랜덤플레이댄스 등 시민 참여형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파주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의중앙선 문산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임시주차장과 교통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김웅기 파주장단콩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파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대표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 안전, 편의 등 전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오경희 기자 / oughk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