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건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아르베(Arwe)’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아르베
국내 비건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아르베(Arwe)’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아르베

[비즈월드] 국내 비건 헤어&바디케어 브랜드 ‘아르베(Arwe)’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공식 입점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아르베는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유래 성분의 비건 헤어&바디케어 제품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아르베는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게(Offset your body, arwe)’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살롱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유자 바디워시, 비터버터 바디워시, 프레시55 샴푸, 리랙스45 샴푸, 더마에어리 트리트먼트 등이 있으며 자극 없이 매일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포뮬러와 세련된 향,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한다.

이번 북미 진출은 해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굿먼데이와 협력해 진행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현지 시장 트렌드와 고객 성향을 분석해 아마존 내 브랜드 스토어 구축, 검색 최적화(SEO), 광고 캠페인, 리뷰 확보 전략 등을 포함한 통합 마케팅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하상민 아르베 대표는 “살롱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수년간 쌓아온 품질과 신뢰를 글로벌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전달하고 싶다”면서 “이번 아마존 입점은 아르베가 세계 시장에서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아르베는 아마존 내 브랜드 전용 페이지를 통해 주요 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 피드백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미 현지 전용 라인업과 향후 글로벌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아르베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발판으로 유럽·일본·대만 등 주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균형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뷰티 브랜드로 지속 가능한 성분과 디자인,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굿먼데이 관계자는 “아르베는 제품력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감성 면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다”며 “이번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K-뷰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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