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년 만에 자체 제조시설로 경쟁력 강화 나서

[비즈월드] 프랜차이즈 전문 회사 ‘괴짜푸드컴퍼니(대표 유호상)’가 인천 효성동에 소스 및 파우더류 생산을 위한 자체 제조공장을 지난 10월 새롭게 설립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유호상 대표는 "2025년 주요 목표 중 하나였던 자체 소스공장 설립이 실현됐다"며 "기존 R&D 교육센터에서 개발한 자체소스와 조미료의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직접 생산시설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장 설립은 설립 2년 만에 전국 180호점을 달성하고 8월 신규 브랜드 ‘아담치킨’을 성공적으로 론칭한 괴짜푸드컴퍼니가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조 역량을 내재화한 전략적 행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새로운 생산시설에서는 아담치킨의 특제 소스와 시즈닝을 비롯해 토핑폭탄김치찜&김치찌개, 치밥대장숯불양념92치킨, 블랙국밥 등 총 16개 브랜드의 핵심 소스류와 조미료 파우더를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아담치킨의 경쟁력 중 하나인 ‘다양한 소스 라인업’의 품질 유지와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자체 제조시설이 필수적이었다.
현재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운영 중인 아담치킨은 앞으로 '홀+배달' 혼합 매장 형태로 확장할 계획이어서, 이에 따른 소스 수요도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8월 노량진에 1호점을 연 아담치킨은 5000원에 치킨, 감자튀김, 무제한 셀프 토핑바를 제공하는 가성비 치킨 브랜드로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오픈 기념으로 진행한 한 달 동안 전 메뉴 30% 할인 이벤트(3500원)는 ‘컵밥보다 저렴한 치킨’으로 불리며 SNS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것이다.
아담치킨은 기존 배달 위주 모델에서 벗어나 테이크아웃 및 홀 병행 매장 형태로 운영되며, 소스 커스터마이징 콘셉트를 앞세워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유 대표는 "배달용기를 포함한 원가율을 35% 이하로 통제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자체 제조를 통해 한증 경쟁력 있는 원가 체계와 차별화된 소스개발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공장 설립은 괴짜푸드컴퍼니가 지향하는 ‘현장 수익 중심 구조 설계’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괴짜푸드컴퍼니는 새로운 생산공장 가동을 기점으로 저당 소스 개발을 통한 국내 프랜차이즈 소스시장 진출, 해외 진출 기반 확보 등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유호상 대표는 "아담치킨처럼 가성비와 커스터마이징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것"이라며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 개발력(R&D), 식재 공급, 제조, 브랜드 운영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해 ‘지속 가능한 프랜차이즈 생태계’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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