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서 기념행사 진행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한우의 우수성·가치 나눔
2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서 한우 할인 판매

[비즈월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와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오는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해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2008년 처음 지정된 기념일로, ‘소(牛)’ 자에 들어 있는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상징적으로 선택해 ‘한우의 맛이 최고·제일·으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날은 국민 모두가 함께 한우를 즐기며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한우 명절로 자리매김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을 비롯해 한우 명예홍보대사 개그맨 윤형빈, 트로트가수 윤서령이 참석해 전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28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된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총체보리한우(전북),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설설한우(경기) 등 전국 14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맞아, 전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