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매출 500만원으로 호조세…연매출 10억원 이상 기대

[비즈월드] 패션그룹형지가 크로커다일레이디와 까스텔바작을 결합한 복합매장 출점 이후 성별과 연령대를 불문하고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달 대전에 복합매장 동대전점을 열고 두 브랜드의 장점을 결합하며 고객층과 매출이 확대됐다고 7일 밝혔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우리나라 여성캐주얼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해왔다. 여기에 남녀 스포츠 상품군으로 젊은 감각을 함께 갖춘 까스텔바작이 함께 입점했다.
복합 매장은 여성·남성 고객을 아우르고 방문 고객의 연령대를 넓히는 효과를 확인했다.
일평균 500만원 매출로 호조를 기록하며, 연 매출 10억원 이상 매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래 크로커다일레이디·까스텔바작 동대전점 점주는 "크로커다일레이디의 탄탄한 여성 고객층에 까스텔바작의 남성 상품군이 더해져 고객 반응이 훨씬 다양하고 활발하다"며 "백화점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경험을 살려 이 매장을 대전 지역 대표 복합매장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형지는 이번 복합매장 오픈의 성공을 계기로 크로커다일레이디와 까스텔바작 대형 복합매장을 전국 대표상권에 20여개 한정적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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