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폴리페놀 팩토리
사진=폴리페놀 팩토리

[비즈월드] KAIST 연구진이 설립한 폴리페놀 팩토리(대표 이해신)는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그래비티 샴푸의 누적 판매가 150만 병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올리브영에서 특별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래비티 샴푸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매출 250억원, 누적 판매 150만 병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4개월 동안 50만 병이 판매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그래비티 헤어 리프팅 샴푸’는 KAIST 특허 성분 LiftMax 308을 고함량으로 함유한 탈모 기능성 제품이다.

임상시험에서 1회 사용 시 모발 굵기 19% 개선, 모발 볼륨 40% 개선, 2주 사용 시 모발 빠짐 약 70% 감소 효과가 입증됐으며 핵심 성분의 작용 기전은 국제학술지 Advanced Materials Interfaces에 게재돼 학문적 타당성도 인정받았다.

또 전 성분 EWG 그린 등급, 100% 비건 포뮬라,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민감한 두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코코넛 껍질을 재활용한 용기와 리필 파우치로 지속 가능성까지 강화했다.

아울러 그래비티 샴푸는 올해 1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첫날 39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고 오프라인 출시 직후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도 헤어케어 부문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며 소비자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자 출신 창업 배경과 즉각적인 모발 볼륨 개선 효과가 H&B(헬스앤뷰티) 소비자 니즈와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탈모 샴푸가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사례는 드물어 당시 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1 행사와 대규모 할인, 사은품 증정이 일반화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단순 가격 인하 없이 성과를 거둔 브랜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점에서 그래비티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크다.

그래비티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9월 일본 1위 온라인쇼핑몰인 ‘라쿠텐’ 입점을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앞서 CES 2025 참가와 수도권 약국 입점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기획전은 오는 9월 말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열리며 그래비티는 올리브영 단독 기획 세트 3종과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인다.

윤현주 그래비티 브랜드매니저는 “출시 1년 4개월 만에 150만 병 판매를 달성한 것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제품력과 소비자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헤어케어 시장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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