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개발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제주삼다수의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팝업스토어, 기부 캠페인을 차례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사는 지난 7월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정판 라벨제품을 준비했다. 태극기의 붉은색과 푸른색 색채를 활용해 광복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낸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높였다.

광복절 당일에는 서울·천안 등지에서 열린 경축식에 약 3만병의 제주삼다수를 지원했다. 

여기에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한 온라인 기부 캠페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삼다수 한 모금, 나라를 위한 모금’ 캠페인은 참여자가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그 건수만큼 제주삼다수 2ℓ 1팩을 적립해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목표였던 4만 건의 참여는 조기 달성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4만 팩, 총 24만 병의 생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에 전달된다.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소통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실제 공사는 지난 2일 ‘찬란한 광복 페스티벌’에서는 제주삼다수 부스를 운영하며 광복의 의미를 알렸다.

또 이달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공항철도와 함께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행사 기간 약 1만8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체험에 동참했다.

백경훈 공사 사장은 “제주 대표 공기업으로서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품 출시와 기부, 팝업 행사까지 국민과 함께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수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이효정 기자 / bombori61@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