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퇴직연금' 관심도가 가장 높은 곳은 미래에셋증권으로 조사됐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에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1일 발표했다.
분석 대상 증권사는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등이라고 한다.
조사시 '기업명' + '퇴직연금' 등의 키워드로 분석했으며 키워드간 글자수가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에만 결과값으로 도출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집계와 다를 수도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총 385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 퇴직연금 관심도 1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이 2642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자리했고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1914건의 포스팅 수로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 1649건 ▲신한투자증권 1065건 ▲KB증권 897건 ▲하나증권 561건 ▲키움증권 271건 ▲대신증권 196건 ▲메리츠증권 35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올 상반기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만30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49건에 비해 4331건, 49.50% 늘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