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몽키숄더가 제4회 ‘얼티메이트 바텐더 챔피언쉽 2025(Ultimate Bartender Championship 2025, 이하 UBC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바앤스피릿쇼 2025’에서 이뤄진 본선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바텐더 25인이 실력을 겨뤘다.
이 가운데 바 파인앤코 소속의 김명준 바텐더가 뛰어난 퍼포먼스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한다.
김명준 바텐더는 ▲푸어링 ▲노징 ▲테이블 서비스 ▲완벽한 서빙 등 전 종목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칵테일 제조 실력은 물론 서비스 감각까지 두루 겸비한 역량으로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우승자인 김명준 바텐더에게는 ▲UBC 우승 트로피와 공식 챔피언 반지▲도쿄에서 개최되는 UBC 2025 아시아 대회 한국 대표 출전 자격 ▲해외 유명 바의 게스트 바텐딩 기회 ▲UBC 2026 심사위원 자격 ▲UBC 우승자의 밤 개최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명준 바텐더는 “파이널에 진출했을 때 많이 긴장했지만 이렇게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응원해 준 파인앤코 가족 여러분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층 더 실력을 갈고닦아 곧 열릴 아시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로 한국 바텐더의 역량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회 현장에서는 일반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몽키숄더 칵테일 시음과 ‘10초 챌린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박정은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전국 각지의 바텐더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 덕분에 이번 UBC 2025가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몽키숄더는 바텐더들을 위한 다채롭고 재미있는 도전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