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SEASON)은 올 상반기 메모리폼 매트리스 판매 1위에 오른 ‘센세이션 매트리스’의 라지킹(LK) 사이즈 인기가 최근 급증함에 따라 예약 판매로 전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노시즌에 따르면 센세이션 매트리스는 소노시즌이 선보이고 있는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한 100% 독일산 메모리폼 매트리스 라인업 중 4중 레이어로 설계된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양면이 각각 미디엄∙펌 경도로 제작돼 뒤집어쓸 수 있는 듀얼 토퍼를 최상단에 적용한 데다 옆면에 3D 에어메쉬 소재를 더해 통기성까지 높여 여름 들어 더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특히 예약 판매를 시작한 라지킹 사이즈 제품은 올 상반기를 통틀어 소노시즌 매트리스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고 소노시즌 측은 설명했다.
이런 대형 사이즈의 인기 추세는 소노시즌의 다른 제품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한다.
소노시즌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판매 2, 3위에 나란히 오른 ‘시그니처 매트리스’와 ‘컴포터블 매트리스’ 역시 라지킹(LK), 킹(K) 사이즈 판매 비중이 60%를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이엔드급 제품인 5중 레이어의 ‘시그니처 매트리스’는 라지킹과 킹 사이즈 판매가 무려 80% 가까이 달했다고 한다.
소노시즌 측은 호텔 침실 트렌드 확산에 따른 결과로 해석했다.
침실을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나를 위한 휴식 공간으로 인식하면서 여유로운 크기,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침대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양해진 고객들의 침대 취향도 대형 사이즈 메모리폼 매트리스 판매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몸의 굴곡과 자세를 더 균일하게 지지해 줄 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복원력이 뛰어나고 전신을 안락하게 감싸줘 숙면 필수템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실제 소노시즌의 올 상반기 전체 메모리폼 매트리스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는 설명이다.
소노시즌은 앞으로도 한국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한일원자력㈜ 시험분석센터에서 매트리스 전 제품 라돈 검출 테스트를 하고 국내 라돈 권고 기준 이하로 생산하고 있는 만큼 고객 신뢰 제고를 통해 메모리폼 매트리스 저변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1인 가구 침대, 자녀 침대 등 구매 목적이 분명한 슈퍼 싱글 사이즈를 제외하고 2인 이상 가구에서는 대형 침대를 선택하는 양상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 고객 접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메모리폼 매트리스 대중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