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KT&G(사장 방경만)는 오는 9월 4일까지 상상마당 대치갤러리에서 한국 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 출품된 작품들을 전시하는 ‘SKOPFGRAPHY(스코프그라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양성을 위해 KT&G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이에 연말에는 이들 가운데 1인을 ‘최종 사진가’로 선발해 작품제작비와 홍보비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SKOPF는 현재까지 총 54명의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했다.
‘KT&G SKOPF 콜렉션’을 주제로 대치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서동신·이손·성의석 등 역대 최종 사진가 10인의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작품전시 외에도 오프닝 이벤트로 마련된 상상마당 20주년 기념 키링과 전시작 엽서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게 KT&G 측의 설명이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전시가 상상마당 사진가 지원사업의 발자취는 물론 한국 사진계의 동향까지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한국 사진계를 이끌어갈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문화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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