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디아지오코리아는 오는 7월 9일 국내 최고 바텐더를 가리는 바텐딩 경연 대회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의 파이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디아지오코리아에 따르면 월드클래스는 차세대 바텐더를 발굴하기 위해 디아지오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주최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텐딩 기술 경연 대회다.

그 중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어진 2차전의 예선을 통해 파이널리스트 10인이 선정됐고 오는 7월 9일 최종 우승자가 선발된다고 한다.

우승자는 한국 대표로 오는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글로벌 월드클래스 무대에 참가해 세계 최정상 바텐더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올해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 이벤트의 경우 더 많은 소비자들이 파인 드링킹과 바텐딩 문화에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더해 최초로 일반 대중도 경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형 경연 대회’로 열린다고 설명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경연을 관람하고,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관람객에게 더 입체적인 바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과 공간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전했다.

한화손보 한남사옥은 문화 전시와 브랜드 행사를 꾸준히 이어온 감각적인 복합공간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 플랫폼’으로서 공간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한층 강화된다고 한다. 

▲브랜드 존 ▲레스토랑 컬래버레이션 ▲DJ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양사는 협업을 계기로 바 문화를 즐기는 MZ세대·여성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오감을 자극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바텐딩 경연에서는 ▲돈 훌리오 블랑코로 완성하는 지역 식재료 기반의 데킬라 하이볼 미션 ▲싱글톤 15년과 어울리는 음악 중심의 배치 칵테일 미션 ▲조니워커 블랙 루비와 럼 제품 론 자카파, 그리고 미스터리 박스 속 재료를 활용한 스피드 챌린지 등이 펼쳐진다고 한다. 

이번 월드클래스 코리아 REVIVE:2025 파이널 이벤트의 관람 티켓은 30일부터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한정 수량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티켓을 구매한 입장객에게는 웰컴 드링크가 제공되며 경연 관람과 스페셜 칵테일 & 푸드 페어링, DJ 퍼포먼스 등의 메인 프로그램 이외에도 포토존, 한정 굿즈, SNS 인증 이벤트, 우승자 맞히기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현장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연에 참가하는 2025 월드클래스 코리아 파이널리스트 10인은 바텐더 김서윤(티앤프루프), 김희선(바 참), 박성곤(페르마타 서울), 박세준(바 공간), 박희만(참 제철), 성준호(앨리스 청담), 송문근(내추럴8 서울드래곤시티), 육수빈(바 피어), 조영준(빌라레코드), 최지우(기슭) 등이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