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월드] 한국아스텔라스(대표 김준일)는 신임 의학부 총괄(Head of Medical Affairs)로 전 노바티스코리아 의학부 메디컬 디렉터이자 고형암 부문 총괄인 강예림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아스텔라스에 따르면 강예림 전무는 앞으로 회사의 항암제, 비뇨기, 면역억제제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앞으로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혁신 의약품에 대한 의학부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강예림 전무는 제약업계 합류 전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전문의로서 재직하며 호흡기내과와 중환자의학을 전공,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고 한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 코리아, 노바티스코리아에 합류해 지난 10여 년 동안 임상시험 기획부터 치료제 도입과 출시 등 다양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임상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2016년 노바티스코리아에 합류한 뒤 의학부 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며 폐암, 유방암, 흑색종, 신경내분비종양(NET) 등 주요 암종에 대한 메디컬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했다고 한다.
또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홍콩지사 의학부 항암제 총괄, 아시아태평양과 중동아프리카 지역 의학부 항암제 부문 디렉터,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글로벌 항암제 부문 디렉터 역할을 역임하며 혁신 항암제의 초기 개발부터 임상 전략 수립을 위해 전 세계 연구자들과 협업하는 등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한 연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고 한국아스텔라스 측은 설명했다.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 대표는 “강예림 전무는 그간 전문가로서 뛰어난 의학적 소양을 갖췄을 뿐 아니라 의료진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 부서를 이끄는 리더십 부문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인재”라며 “앞으로 한국아스텔라스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항암제 부문과 앞으로 출시될 파이프라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의료진, 내부 동료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제품의 임상적 가치가 환자들에게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