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튜닝부품 인증제도는 국내 튜닝시장 활성화의 교두보

자동차튜닝인증부품 1000호 수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자동차튜닝인증부품 1000호 수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비즈월드]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관인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지난 27일 주식회사 브라비오에 1000번째 튜닝인증부품(BR-BB1G[PY21/5W]) 인증서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다.

튜닝부품 인증제도는 자동차 튜닝용 부품의 성능과 품질에 대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과 환경에 적합한 튜닝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안전성이 검증된 튜닝부품을 국내 튜닝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튜닝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제1호 튜닝인증부품인 자동차 튜닝 휠(PR004) 인증을 시작으로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브레이크 캘리퍼, 연결장치, 소음기 등 다양한 튜닝부품에 대한 성능 검증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튜닝부품 인증제도는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2024년 현재 인증제품 관련 연간 1000억원이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번 1000호 인증을 받은 브라비오는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을 중심으로 성능과 품질이 향상된 제품을 개발해 튜닝부품인증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서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튜닝인증부품을 생산하는 회사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한다.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제품과 인증서.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제품과 인증서.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튜닝부품 인증제도 도입 초기에는 관련 기업들 대상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신규 인증 대상 개발 및 튜닝인증부품에 대한 튜닝 승인·검사 절차 면제 효력 부여 등의 다양한 인증제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해 현재까지 50곳이 넘는 튜닝업체에서 1000건이 넘는 튜닝부품인증을 완료하는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은 “지금까지 튜닝부품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튜닝 관련 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자전거캐리어, 이륜자동차 관련 튜닝부품 등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인증 대상을 계속 발굴해 튜닝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튜닝부품 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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