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나관광청, 2024 여의도 봄꽃축제 협찬사로 참여
전통공예 체험, 행운의 캡슐 뽑기 등 이벤트 부스 운영

여의도 봄꽃축제.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여의도 봄꽃축제. 사진=마리아나관광청

[비즈월드] 마리아나관광청이 3월 29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4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마리아나의 청정한 바다를 닮은 푸른색으로 꾸며지는 이벤트 부스에서는 사이판·티니안·로타 섬의 매력을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제18회를 맞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여의서로(서강대교 남단~여의2교 입구) 및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국회 축구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봄꽃 소풍’을 주제로 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장 전체가 캠크닉(캠핑과 피크닉) 콘셉트의 피크닉 존으로 꾸며진다. 서울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인 만큼 올해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기 위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봄꽃축제의 협찬사로 참여하는 마리아나관광청은 메인행사장 내 이벤트 부스를 통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을 만난다. 

이벤트 부스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마리아나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만들기 클래스가 열린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마리아나 전통공예 장인이 직접 공예체험 클래스를 진행한다.

또 화면 터치를 통해 사이판·티니안·로타를 상징하는 카드의 짝을 맞추는 게임도 진행된다. 일정 개수 이상 카드 짝을 맞추는 데 성공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마리아나관광청이 준비한 굿즈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이판 항공권, 스노클링 마스크, 미니 담요, 멀티 충전 케이블, 손 세정제 등 다양한 마리아나관광청 홍보 굿즈를 받아갈 수 있는 행운의 캡슐 뽑기도 진행된다.

사이판에 피어난 불꽃나무. 사진=마리아나관광청
사이판에 피어난 불꽃나무. 사진=마리아나관광청

한편 마리아나에는 한국의 봄꽃처럼 아름다운 ‘불꽃나무(Flame Tree)’가 있다. 큰 나무 가득 강렬한 붉은 꽃이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나무에 불이 붙은 듯 하여 ‘불꽃나무’로 이름 붙었다. 

사이판에서는 매년 불꽃나무가 피어나는 시기에 맞춰 ‘불꽃나무 문화 축제(Flame Tree Arts Festival)’가 열린다. 미크로네시아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전시와 함께 전통 공연과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 43회를 맞이하는 2024 불꽃나무 문화 축제는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 가라판 피싱 베이스 스트리트(Fishing Base Street)에서 개최된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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