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생 창업지원 방안 논의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창업포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창업포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시는 지난 25일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2024년 인천창업포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창업포럼은 인천시의 창업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민·관·학·연의 창업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창업정책을 발굴하고 제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창업포럼 위원들과 인천시 창업벤처과장 등 22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연구 토론회와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 인천형 창업생태계 평가지표 고도화 등 올해 인천창업포럼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정책연구 토론회는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조성’을 주제로 ▲청년창업공간 확충 ▲창업아카데미·창업펀드 운영 ▲대학연합 창업프로그램 운영 및 학점공유 ▲기타 인천의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방안 등에 대해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과 함께 테마별 맞춤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대학으로 찾아가는 세미나’를 분기별로 개최해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문 강연자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어 창업정책 연구에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창업포럼에서 연구·수립한 인천형 창업생태계 평가지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고도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천 창업생태계에 대한 진단을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경수 인천시 창업벤처과장은 “올해 인천창업포럼은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채로운 창업정책 토론회와 세미나를 준비할 예정이다”면서 “이를 통해 인천의 청년 창업생태계가 새로운 트랜드에 발맞춰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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