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바디프랜드(대표 지성규·김흥석)는 올 1~2월 실적이 매출 72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개별 기준)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55억원, 119억원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 1~2월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전체의 영업이익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낸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을 꼽았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올 1~2월 바디프랜드 내 헬스케어로봇 제품군 비중이 전체 매출의 57% 가량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헬스케어로봇 신제품을 4종이나 선보이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 결과 고객층의 폭이 더 넓어진 것 역시 주효했다는 것이 바디프랜드 측의 설명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견조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추가적인 헬스케어로봇 제품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어 1~2월의 실적 추이를 감안할 때 1분기는 물론 올해에는 전년 대비 의미 있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