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 고려한 맞춤 일자리 발굴…일거리 다변화, 어르신 소득 기여 기대
10개 내외 사업단 선정…선정 사업별 1200만원 내외 지원

인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은영할 사업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은영할 사업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

[비즈월드] 인천시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적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까지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사업’을 은영할 사업단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으로 인천시는 10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해 사업별 1200만원 내외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수행기간(최대 5개월) 동안 참여자 인건비, 부대비용 등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공익활동(취약계층지원·공공시설봉사·경륜전수활동 등) ▲사회서비스형(공공전문서비스·취약계층전문서비스·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등) ▲시장형(매장운영·제품제작·판매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3월29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구비 해 사업장이 소재한 군·구청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기존 수행기관 및 사회적 경제조직(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지자체 출연기관 등으로 제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www.incheon.go.kr→인천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는 5월쯤 어르신 일자리 사업 선정을 마치고 참여 어르신 모집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약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와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다양한 사업유형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내 단체와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페트병 수거사업, 노인장기요양시설 급식지원, 정보통신기술(ICT)활용 치매돌봄매니저, 취약계층 안전사고 예방도우미 등 10개 사업에서 64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일거리 다변화와 소득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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