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이즈·ST마이크로·슈어소프트·TUV SUD 등과 동참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7일 출범식 개최

글로벌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하고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IAR
글로벌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하고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IAR

[비즈월드] 글로벌 임베디드 개발용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공급회사인 ‘IAR’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기업, 반도체 전문기업, 테스트 솔루션 기업, 인증과 컨설팅 솔루션 기업 등과 함께 기능 안전 강화를 위한 컨소시엄 FSG(Functional Safety Group)를 구성하고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FSG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들의 기능 안전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개발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다양한 기업들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이다. 

이번 FSG 컨소시엄에는 IAR을 비롯해 ▲RTOS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기업인 ㈜디오이즈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요구사항 관리와 테스팅 솔루션 기업인 슈어소프트테크㈜ ▲인증과 컨설팅 솔루션 기업인 TUV SUD코리아가 참여했다고 한다.

IAR의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키요후미 우에무라(Kiyofumi Uemura) 부사장은 “기능 안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더 강화됨에 따라 기능 안전 인증이 필요한 기업은 해마다 늘고 있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쉽게 찾지 못해 제품 출시가 늦어져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 FSG는 이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원호 디오이즈 대표는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처음 접하는 기업이 관련 솔루션을 조사하고 습득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FSG의 주요 목적은 기업들이 기능 안전 요구 사항을 만족하는 제품의 개발과 인증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완료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는 기능 안전 관련 산업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파올로 오테리(Paolo Oteri) 한국 및 일본 MDG 총괄은 “FSG의 일원으로서 FSG의 주요 구성원들과 함께 기능 안전 인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ST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이며, STM32는 업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마이크로컨트롤러로, FSG 활동을 통해서도 기능 안전 솔루션이 필요한 많은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형태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현섭 슈어소프트테크 대표는 "FSG는 기능 안전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해 이 분야 국내외 전문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 기업들은 FSG를 통해 산업별 안전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인증 솔루션을 제공받고 제품 안전성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증해 글로벌 기능 안전 요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는 “이번 FSG 출범은 각 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 안전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TÜV SÜD 코리아는 기능 안전 표준의 이해와 적용을 개선하고 고객의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