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숲이 오는 29일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원한다. 사진=화담숲
화담숲이 오는 29일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원한다. 사진=화담숲

[비즈월드] 화담숲은 오는 29일 자연 생태 보호를 위한 겨울 휴장을 마무리하고 개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화담숲은 16개 테마원의 겨울 휴장 기간 동안 숨은 이야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화담숲 도슨트 서비스도 시행한다. 화담숲을 거닐며 화담숲 모바일 앱을 통해 저마다의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16개 테마원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볼 수도 있고 이어폰을 준비해 오면 테마원에 대한 자세한 해설 서비스를 들으며 우리나라의 꽃과 나무들의 생태 이야기를 편하게 체험 할 수 있다.

또 화담숲은 곤지암리조트와 함께 오는 4월 말까지 ‘봄 수선화 축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 광장 일대에는 총 10만여송이의 수선화가 화사한 노란 물결을 이룬다. 특히 자작나무숲에서는 노란 수선화가 2000여그루의 하얀 자작나무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특별한 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더불어 개원 당일, 화담숲의 이야기와 철학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화담채’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화담채에서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등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이라는 화담숲의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

한편 화담숲은 보다 여유롭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대별 입장 정원에 따른 100% 온라인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1일 1만 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또 입장과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 이용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일자, 시간, 인원수를 선택해 예약 가능하다. 

화담숲의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오후 5시이다. 입장료가 존재하며 모노레일, 화담채 이용요금은 별도다. 화담채는 개관 특별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휴원 일정을 비롯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담숲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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