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비수도권 취업준비청년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24일까지 비수도권 취업준비청년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비즈월드]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오는 24일까지 취약계층 취업준비 청년들을 지원하는 '신한이 청년을 응원해' 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수도권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청년들의 취업준비를 위한 수도권 정주비, 학습공간 이용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고용노동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최근까지 총 437명의 청년에게 약 4억1000만원을 지원해 안정된 구직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는 고용노동부 직업교육훈련 과정에 참여하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취업준비 청년 1000명을 선정해 1인당 정주비 300만원(총 500명), 학습공간 이용비 120만원(총 5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비수도권 거주 청년을 우선 지원하되 비수도권 간, 수도권 간 이동하는 청년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지원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청년들의 안정된 구직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진옥동 이사장은 "이번 사업이 직업교육과 취업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취업준비 청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취업준비 청년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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