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은 팬톤과 협업해  터키항공 레드를 선보였다. 사진=터키항공
터키항공은 팬톤과 협업해 터키항공 레드를 선보였다. 사진=터키항공

[비즈월드] 터키항공이 글로벌 색체 전문 기업 '팬톤(Pantone)'과의 협업을 통해 터키항공 로고의 붉은 색상을 ‘터키항공 레드’로 명명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섯 번째 취항 대륙인 호주행 첫 비행을 기념하기 위한 이번 협업은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를 추구하는 터키항공의 독보적인 이정표를 상징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터키항공 레드’는 새로운 단계로 계속해서 도약하는 터키항공의 진보적인 비전과 전 세계 승객들에게 훌륭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뜻한다고 한다. 

또 생생한 색감으로 전 세계 하늘을 누비는 터키항공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내며, 터키항공 본거지인 이스탄불의 풍부한 문화 유산에서 영감을 얻은 따뜻하고 역동적인 색채 안에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잘 담아냈다는 것이다.

터키항공 마케팅 수석부사장(SVP) 라펫 파티 외즈규르(Rafet Fatih Özgür)는 이번 협업에 대해 “팬톤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터키항공 레드’는 터키항공 발전의 주요한 이정표다. ‘터키항공 레드’라는 특별한 색상은 우리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라고 강조하며 “호주 노선이 추가됨으로써 더욱 확장된 터키항공의 운항 네트워크와 글로벌 영향력을 기념한다. 이는 또한 전 세계를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완벽과 혁신을 추구하는 터키항공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팬톤의 로리 프레스만(Laurie Pressman) 부사장은 “널리 인정받는 글로벌 항공사 터키항공이 전 세계 130개국으로 운항 네트워크를 확장함에 따라 팬톤과 협력해 ‘터키항공 레드’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새롭고 설레는 경험과 도전을 마주하는 선구적이고 담대한 정신을 담아낸 강렬하고 역동적인 붉은색의 ‘터키항공 레드’는 미지의 세계로 떠나고자 하는 우리의 지평을 넓히고, 열정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항공은 오늘날 전 세계 6대륙, 130개국, 346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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