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hy가 7일부터 경기도 고양, 부산, 광주에서 '제53회 hy대회'를 순차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1년 시작돼 올해로 5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를 위한 격려와 소통의 장이다. 수도권과 지방을 나눠 7일 고양, 14일 부산, 21일 광주에거 각각 열린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변하지 않는 명품, FM 전성시대'다. 슬로건에는 반세기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며 한결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온 FM의 노고를 기리고 다가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및 특별 이벤트, 만찬, 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총 3193명의 FM이 수상의 기쁨을 안는다. 활동 기간, 공적에 따라 해외 연수 또는 상금이 수여된다. 

최고 영예인 '명예의 전당'은 경원지점 오포점 김선란, 호남지점 익산점 서윤정 매니저가 차지했다. 명예의 전당은 그 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매니저에게 주어진다. 부상으로 준대형 승용차가 전달된다.

hy는 이번 대회 개최와 함께 FM 직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신규 복지 혜택도 준비했다. 육아비 지원, 생활안정자금 대출,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 했으며 일정 기준을 충족한 FM에게는 관리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경훈 hy총무팀장은 "프레시 매니저들이 지켜온 고객신뢰의 가치 덕분에 지금의 hy가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