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에어프레미아(대표 유명섭·문보국)가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미주 노선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인천에서 출발하는 LA·뉴욕·샌프란시스코 등 미주 노선의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나리타와 방콕 노선만 가능했다.

또 국내로 입국할 때도 온라인 체크인 이용이 가능해진다. 도쿄 나리타 국제공항과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먼저 시행되고 미주 노선은 상반기 중 도입 예정이다.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항공권을 직접 구매한 고객은 물론 여행사를 통한 항공권 구매 고객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일했다. 여권 정보 입력도 단순화해 한 번 입력으로 왕복·다구간 여정을 체크인 할 수 있다.

또 예약자가 동반 여행객의 체크인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에어프레미아의 온라인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에서 ‘온라인 체크인’ 메뉴를 선택 후 정보를 입력하고 좌석지정을 하면 된다. 출발 24시간 전 발송되는 모바일 알림톡의 링크를 이용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 이후 1시간 전까지 출국장에 입장하지 않으면 체크인이 자동 취소되니 유의해야 한다.

단 미주노선은 비자 등 필요서류를 확인해야 하는 절차가 있어 온라인 체크인 때 좌석지정과 체크인은 완료되지만 모바일 탑승권이 아닌 교환권이 발급되며, 발권 카운터에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