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연애 상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상담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사진=듀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연애 상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상담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사진=듀오

[비즈월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연애 상담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전국의 25~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애 상담 서비스’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그 결과 연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10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만원 이상 30만원 미만(18.7%)’,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5.0%)’,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2.7%)’ 등이 뒤를 이었다.

미혼남녀의 61.3%는 연애 상담 서비스를 주위에 추천하거나 재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용한 연애 상담 서비스로 남성은 ‘연애컨설팅(53.3%)’, ‘사주(24.0%)’, ‘타로(15.3%)’, 여성은 ‘타로(40.0%)’, ‘사주(33.3%)’, ‘연애컨설팅(16.0%)’ 순이라고 응답했다.

연애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이유는 남녀가 달랐다. 남성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34.7%)’를, 여성은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해서(38.0%)’를 각각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성은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27.3%)’, ‘내 연애 패턴을 파악하고 싶어서(18.0%)’, ‘상대방의 마음이 궁금해서(11.3%)’, 여성은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16.0%)’, ‘이별 후 재회하고 싶어서(14.0%)’, ‘내 연애패턴을 파악하고 싶어서(12.0%)’ 등을 이유로 골랐다.

연애 상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68.0%)’, ‘만족(19.0%)’, ‘불만족(13.0%)’ 순으로 조사됐다. 연애 상담 서비스에 만족한 이유는 ‘털어놓으니 후련해서(22.8%)’, 불만족한 이유는 ‘내가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해서(38.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설문조사 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만 25세~39세 미혼남녀 총 300명(남성 150명·여성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 ±5.66%p(포인트)다. 

[비즈월드=이서윤 기자 / leesu@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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