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 카지노산업분석 리포트 내 언급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내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내 카지노. 사진=롯데관광개발

[비즈월드]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의 카지노를 중심으로 회사의 실적이 증대,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상상인증권이 발간한 카지노산업분석 리포트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지속될 수 밖에 없는 마카오 규제를 기대하며'라는 제목의 카지노산업분석 리포트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실적을 매출 5056억원에 영업이익 925억원으로 전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경기 회복과 영업 레버리지효과 발현으로 이를 통한 실적 개선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괄목할만한 카지노 방문객 수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또 리포트는 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1월 카지노 방문객수는 2만6245명으로 전년 대비 147% 급증하는 등 카지노의 성장세가 확인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호텔)의 실적이 카지노 고객 증가와 함께 호실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카지노 산업은 마카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가 예상되고 그에 따른 반사수혜가 중국 부동산 경기 회복과 겹치는 시점부터 호실적 견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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