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와 최호정 대표의원(오른쪽 두번째), 오세훈 시장(왼쪽 두번째)이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강석주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와 최호정 대표의원(오른쪽 두번째), 오세훈 시장(왼쪽 두번째)이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 강서2)은 의료계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와 관련해 지난 21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함께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긴급 점검은 전공의들 근무중단 사태로 시민 의료공백 위기가 현실화되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의회 차원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의료현장 방문을 제안해 마련됐다.

강 위원장은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심뇌혈관센터를 둘러보며 의료진을 격려하고, 내원 환자의 진료 서비스 현황을 살폈다. 이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 받았다.

강 위원장은 “의료대란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서울시립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가동을 통해 서울시민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26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서울 시립병원 8곳을 대상으로 비상진료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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