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세주, 국순당 쌀 단팥 제품. 사진=국순당
(왼쪽부터) 백세주, 국순당 쌀 단팥 제품. 사진=국순당

[비즈월드] 국순당은 오는 24일 새해 첫 보름날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로 백세주를 체험하고 오곡밥 소재인 팥으로 만든 ‘국순당 쌀 단팥’을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중요한 날로 여겼다. 팥, 콩, 수수 등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묵은 나물 반찬과 함께 싸서 먹는 복쌈을 먹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잡귀를 물리치고 집안의 복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정월 대보름 귀밝이 술로 백세주를 체험하는 행사는 정월 대보름 당일인 오는 24일에 다양하게 진행된다. 먼저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정월 대보름 축제 '2024 남산골 세시울림 휘영-청’ 행사에 귀밝이 술 문화 체험 공간을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백세주 체험과 국순당 쌀 단팥 시음을 진행한다.

강원도 횡성에서는 횡성문화원이 진행하는 ‘2024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에 오곡밥 소재인 팥을 소재로 한 국순당 쌀 단팥을 협찬한다. 

특히 올해는 정월 대보름이 주말인 토요일이라 주말을 맞은 많은 방문객이 우리나라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인 귀밝이술과 오곡밥 등 다양한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게 국순당의 설명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귀밝이술은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차게 해서 마시며, 가족이 함께 모여 ‘귀 밝아라, 눈 밝아라’라는 덕담과 함께 마신다.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준다. 집에서 귀밝이술을 체험한다면 도수가 낮고 뒷맛이 깔끔한 우리나라 전통 약주가 적당하다"며 "백세주는 몸에 좋은 재료로 빚고 알코올 도수 13%의 저도주여서 식전에 음용하기 부담 없어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 풍속인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문화상품’에 주류업계 최초로 지정돼 우리나라 대표 문화상품으로 인정받은 술"이라며 "설날 차례에 사용한 차례주가 있으면 차게 해서 귀밝이술로 사용해도 무난하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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