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가 축하선물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가 축하선물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비즈월드] KT&G(사장 백복인)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 537명에게 CEO의 입학 축하 메시지 카드와 문구 세트, 외식 상품권 등 축하선물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T&G는 가족친화 프로그램 ‘가화만사(社)성’의 일환으로 매년 임직원 자녀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꽃다발, 문구세트, 완구 등을 준비하고 중·고교 입학 자녀에게는 외식 상품권을 선물했다.

KT&G에 따르면 가화만사(社)성은 ‘가정이 화목해야 회사의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KT&G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해왔다. 프로그램은 연중 축하·응원·돌봄 세 개 테마로 운영되며 임직원뿐 아니라 임직원 가족까지 수혜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회사는 2015년부터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전환되는 ‘자동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하고 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자녀 양육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난임 관련 제도적 지원과 보육지원을 통해 저출산 시대에 임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또 정시퇴근을 위한 ‘PC셧다운제’와 5년마다 3주간 사용이 가능한 ‘리프레쉬 휴가’, ‘직장내 어린이집’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T&G는 가족친화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처음 인증받은 이후 2020년, 지난해에 걸쳐 인증을 재획득했다.

KT&G 관계자는 “회사는 가화만사(社)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은 물론 가족까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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