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개국가…K컬처·K푸드 사랑하는 크리에이터들로 구성
3월부터 10개월 동안 활동…최우수 크리에이터는 프랑스 파리로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 점포를 직접 방문 기회를 두고 경쟁할 크리에이터를 뽑기 위해 사전공모를 벌인 결과,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개국에서 8명의 크리에이터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사진=SPC그룹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 점포를 직접 방문 기회를 두고 경쟁할 크리에이터를 뽑기 위해 사전공모를 벌인 결과,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개국에서 8명의 크리에이터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사진=SPC그룹

[비즈월드]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0일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 점포를 직접 방문 기회를 두고 경쟁할 크리에이터를 뽑기 위해 사전공모를 벌인 결과, 6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개국에서 8명의 크리에이터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들 ESG 크리에이터들은 ‘K컬처’·‘K푸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관심이 많은 국내외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됐다. 한국에 거주하는 오스트리아·미얀마·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 출신 외국인 4명과 한국인 4명이다. 또 신규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멘토링을 지원하고자 1만 명 내외의 구독자를 가진 크리에이터들도 포함했다.

선발된 크리에이터 ▲한국조리고를 졸업하고 K식문화를 알리며 ‘청년 방랑식객’으로 활동 중인 ‘믿식당’ ▲K-POP, K뷰티 등 K컬처를 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는 ‘레이첼 킴’ ▲미얀마 출신으로 한국 문화에 푹 빠져 ‘KBS1 이웃집 찰스’, ‘MBC 대한외국인’ 등에 출연했던 ‘카잉’ ▲K푸드를 사랑하는 에스토니아 출신 댄서 ‘Elisa Marie 능력자’ 등이다.

이들은 3월부터 10개월 동안 ‘친환경·나눔·사회공헌’ 등 ESG 활동을 소재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경쟁을 벌이게 된다. 

가장 우수한 활동을 펼친 크리에이터 1명에게는 ▲프랑스 파리의 파리바게뜨를 방문해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도록 항공권과 현지 경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활동기간 동안 각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제작비(롱폼 100만원, 숏폼 30만원) 지원 ▲영상 전문가의 밀착 멘토링 등의 활동 혜택도 제공된다.

ESG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19일 발대식을 갖고 ‘소비자와 함께하는 ESG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SPC그룹과 함께 ▲매장에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탄소중립으로 ‘지구환경 지키기’ ▲빵으로 실천하는 ‘따뜻한 나눔’ 등 매월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게 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활동을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소비자들과 다른 기업들이 친환경·나눔·사회공헌에 동참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펴 제작된 콘텐츠는 각 크리에이터의 SNS 계정과 SPC그룹 유튜브 채널인 ‘에스피식(食)’에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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