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지난 19일 추천주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KB증권 GPT'를 출시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19일 추천주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는 'KB증권 GPT'를 출시했다. 사진=KB증권

[비즈월드] 국내 금융권에도 챗GPT 기술을 활용한 거래가 이뤄지게 됐다.

KB증권(사장 김성현·이홍구)은 지난 19일 챗봇(Chat Bot) 거래 플랫폼 'GPT스토어'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PT스토어는 AI(인공지능)챗봇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지난달 선보였다.

KB증권 GPT는 'GPT스토어'에 접속 후 'KB증권'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픈AI의 유료회원등급인 'GPT 플러스' 이상 사용자인 경우 검색·사용이 가능하다.

KB증권 GPT 사용자는 KB증권 오픈API와 연계된 '종목랭킹', 'KB증권 추천주(KB 리서치 추천)', '연금상품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또 'KB증권 GPT'의 응답과 함께 KB증권의 MTS ‘KB M-able(마블)’ 또는 ‘M-able mini(마블미니)’, ‘M-able 와이드’ 관련 서비스도 제공받는다.

홍성우 IT본부장은 "AI와 금융을 결합한 KB증권 GPT로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