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 5일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서 해외 봉사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 5일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에서 해외 봉사활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비즈월드]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13기 KB라이프해외봉사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8박 10일 동안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KB라이프해외봉사단 측은 ㈔월드쉐어와 함께 캄보디아 시엠립 우더민체이주 데익끄러험 초등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LP(라이프파트너) 3명과 고객 자녀 10명 등 총 13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봉사단은 초등학교 운동장에 화단을 조성하고 식수대를 설치하는 등 교육 환경을 구축했다. 또 예체능·문화 교육 봉사로 현지 학생들과 심리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친밀감을 높였다. 아울러 725명 학생의 교복도 지원했다. 

봉사단은 지난 2012년 창단했으며 라이프파트너와 고객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캄보디아·베트남·필리핀·네팔 등 도움이 필요한 국가를 방문하고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13년 동안 라이프파트너 38명과 고객 자녀 155명이 뜻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봉사단 활동 자금은 다른 라이프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나눔아카데미'를 거쳐 마련된다. 지난해 583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지금까지 봉사단에 전달된 금액은 총 7억7000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박민경 KB라이프해외봉사단 LP는 "세상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꿈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며 "KB라이프해외봉사단의 헌신과 노력이 전 세계의 아이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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