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주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대외협력 전무(오른쪽)가 모정미 국악중고등학교 교장에게 지난 7일 열린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국악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지민주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대외협력 전무(오른쪽)가 모정미 국악중고등학교 교장에게 지난 7일 열린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국악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 코리아

[비즈월드] 주식회사 페르노리카코리아(이하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국악 문화 발전과 국악인재 양성을 위해 국립국악중고등학교의 장학생 54명에게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인사&대외협력 지민주 전무는 지난 7일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국악장학금을 전달하고 국악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미래 주역들의 앞날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장학 프로그램’은 창업자 폴 리카(Paul Ricard)의 ‘예술은 우리 DNA 안에 있다(Art is in our DNA)’라는 예술 후원 정신을 이어받은 사회공헌활동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국악 장학사업을 통해 국악을 보존하고 국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총 749명의 국악 인재들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며 누적액은 27억 원에 달한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2년째 이어진 한국 전통 문화예술 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감사 표창을 받았다. 또 2020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아 현재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지민주 전무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지원을 받은 국악 장학생들이 현재 국립국악원, 국립국악관현악단 등 유수의 기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악의 명맥을 잇고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국악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고, 국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매력과 유쾌한 순간을 선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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