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 로얄 스타우트. 사진=카브루
카브루 로얄 스타우트. 사진=카브루

[비즈월드] 카브루(대표 박정진)는 9개 100% 몰트로 만든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 ‘로얄 스타우트(ROYAL STOUT)’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로얄 스타우트는 영국의 클래식한 맥주 스타일 중 하나인 스타우트에 홉과 몰트의 캐릭터를 더욱 강조한 임페리얼 스타우트 타입의 맥주다. 단맛과 도수가 높아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9개 프리미엄 몰트로 양조된 클래식한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엄선된 몰트의 풍부한 풍미와 블랙 몰트의 커피, 초콜릿 향이 부드럽고 깔끔한 뒷맛과 함께 기분 좋은 바디감을 선사한다. 도수는 ABV 8%다.

임페리얼 스타우트는 일반적인 맥주보다 도수가 높지만 카브루는 올 몰트의 묵직한 풍미와 은은한 홉의 밸런스, 부드럽고 깔끔한 목 넘김을 구현해 호불호 없이 깔끔한 맛의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출시했다. 브라운이 감도는 진한 검정색의 맥주는 시각적으로도 카브루 로얄 스타우트만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카브루의 설명이다.

또 카브루는 옛 러시아 황실에서 사랑받던 임페리얼 스타우트 타입의 맥주가 가진 이미지를 패키징 전면에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황실의 이미지를 가진 엔틱하고 화려한 무드를 가져와 왕관과 패턴 문양을 입혔으며 제품명 또한 황실, 왕실을 뜻하는 ‘로얄’로 지었다는 설명이다.

카브루 로얄 스타우트는 전국 GS25 편의점에서 판매 게시되며 캔 당 4500원이다. GS25 편의점 맥주 행사 가로 구매할 경우 3캔 9000원 구매도 가능하다.

카브루 관계자는 “국내 1세대 수제맥주 기업으로서 국내 소비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다양한 타입의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로얄 스타우트 출시를 기획했다”며 “특히 향료와 추가 부재료 등을 첨가해 기교를 부리는 다른 임페리얼 스타우트들과는 다르게 전통적인 임페리얼 스타우트의 농후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기교없이 9개 100% 올 몰트만 사용해 전통적인 맛을 구현하고자 레시피 개발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비즈월드=김미진 기자 / kmj44@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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