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업계 최저 수준의 가상자산 거래 수수료 도입과 함께 강화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빗썸은 오는 5일 자정부터 국내 최저 수준의 거래 수수료 정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빗썸은 거래를 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에 0.04%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변경된 수수료는 기존 빗썸의 거래 수수료인 0.25%보다 84%, 업계 평균 수수료인 0.2% 대비 80% 낮아진 수준이다.

변경된 수수료는 고객이 수수료 쿠폰 코드를 등록한 즉시 자동 적용된다. 수수료 쿠폰 유효기간은 등록일로부터 30일이고 유효기간 만료 시 재등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빗썸은 이달 5일부터 메이커(Maker) 주문을 통해 체결된 거래 금액에 등급별 최대 0.01%를 가상자산으로 지급하는 '메이커 리워드' 혜택을 최대 0.06%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기존 일 10만원으로 제한하던 리워드 적립 한도도 무제한으로 상향하는 동시에 주 단위로 지급되던 리워드 지급 시기도 일 단위로 조정한다.

여기에 빗썸은 다음 달 1일부터 빗썸 멤버십 블랙 등급 회원을 대상으로 블랙카드 지급을 비롯한 ▲요트 투어 ▲골프 라운드 ▲프리미엄 다이닝&바 ▲호텔 발레 지원 등의 혜택을 선사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빗썸을 통해 활발한 거래를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강화된 혜택을 주는 것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의 목적"이라며 "빗썸 이용 고객은 국내 최저 수준의 수수료뿐만 아니라 더욱 커진 특별 메이커 리워드 혜택과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 된 멤버십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