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의 연간 실적과 4분기 실적표. 표=삼성엔지니어링

[비즈월드]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남궁홍)이 지난해 영업이익 9931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영업이익 7029억원 대비 4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3년 연간 매출 10조6249억원, 영업이익 9931억원, 순이익 6956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41.3%, 순이익은 16.8% 증가했다. 연간 수주는 8조8000억원, 수주 잔고는 16조8000억원이다.

올해 연간 목표는 신규 수주 12조6000억원,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 등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미래 신사업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에너지전환 신사업 분야 기술 등에 2000억원, 설계와 기자재 제작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에 1300억원, 업무프로세스 자동화에 400억원 등 총 3700억원 규모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혁신 기술 기반의 수행 경쟁력 차별화를 통해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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